아래 인터뷰는 2024년 11월 7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트럼프 당선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정세현, 김준형, 김희교, 제성훈 안녕하십니까.
▷정세현, 김준형, 김희교, 제성훈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과거 공무원 한 분, 현재 공무원 한 분, 그리고 학계에 계신 분 두 분 모셨습니다. 자, 우선 김준형 의원이 트럼프 당선 예측을 했는데 지난번 첫 번째 당선 때는 절대 당선 안 된다 그랬다가 저한테 8년간 약 올림을 당했는데. (웃음)
▷김준형 : 이제 벗어나는 겁니까?
▶김어준 : 이제는 벗어나게 됐습니다. 사실 이,
▷김준형 : 기분은 별로예요, 그런데 트럼프가 된 게.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이게 뭐랄까요, 양가적 감정인데. 그렇죠?
▷김준형 : 네.
▶김어준 : 이야, 트럼프 같은 사람이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돼가지고. 이제 큰일 났다, 하고 또 하나는 한반도 정세와 세계 전쟁 관련해서는 트럼프는 광인이니까 저기서 그 단칼에 뭔가 변화를 만들지 않을까 어차피 눈치 안 보고, 이런 희망적인 부분도 있고. 그리고 또 걱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 광인을 상대할 수 있을까. 못 할 거 같고. 광인인 트럼프, 그러니까 트럼프는 윤석열 대통령을 존중할까, 안 할 것 같고. 대신 김정은 위원장하고 잘 지내려고 할 것 같고. 그런데 거기에 우리 대통령은 없을 것 같고, 두 개가 다 짬뽕돼있어요.
◉정세현 : 그래요.
▶김어준 : 그래요. (웃음)
◉정세현 : 트럼프가 불가칙성이 크기는 하지만 적어도 한반도 또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에 대선 선거 기간 중에 했던 말이 있기 때문에 공약이나 다름없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북미 간의 관계는 바이든 시대와는 달리 전개되리라고 봅니다.
▶김어준 : 완전히 달리 전개될 것 같아요.
◉정세현 : 또 하나 지금 막 협상이 끝났지만 내년부터 적용이 되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와 관련해서 지금 대체로 한 1조 5,132억 원 정도를 매년 주기로 했는데 그렇게 되면 한 그게 11억 원 정도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그 정도, 10억 조금 넘는 게 돼요.
▶김어준 : 1조예요, 1조.
◉정세현 : 그런데 100억 달러를 내놓으라 그러니까.
▷김준형 : 13조 정도 돼요.
▶김어준 : 13조.
◉정세현 : 13조? 100억 달러를 내놓으라 그러니까,
▶김어준 : 1조. 아니, 13조.
▷김준형 : 올라서 14조네요, 이제.
◉정세현 : 그런데 과거에 그 이란과의 핵 협상도 중간에 깬 거 보면,
▶김어준 : 트럼프가 오면,
◉정세현 : 5년짜리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같은 건 얼마든지 새로 하자고 할 수 있는데.
▶김어준 : FTA도 다시 하자고 했던 양반이고.
▷김준형 : 그렇죠. 그때 FTA보다 지금 우리는 2배로 미국이 우리한테 적자를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역대 대통령 중에 안 했으면 좋을 것까지 포함해서 공약 실현율이 1위입니다, 트럼프가.
▶김어준 : 트럼프는,
▷김준형 : 안 했으면 좋을 공약까지 포함해서 공약 실천율이 1위입니다.
◉정세현 : 아니, 그러니까 양가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경제적으로나 또는 그런 측면에서는 우리가 좀 상당히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적어도 지금 북미 간에 협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은과 자기가 잘 지냈다,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특히 핵을 너무 많이 가질 필요는 없다는 얘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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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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