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10월 17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재생> 지난 10월 15일, 국회 행안위 –서울특별시 국정감사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혹의 첫 번째는 공모전부터 특정인과 사업 규모에 대해서 사전 공모가 있었다. 두 번째는 사업체를 전문 업체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공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사전 모의를 하고 실제 공모 지침서에 이를 반영을 했다. 단독공모 인정 여부를 사전에 협의해서 특정 업체에게 사업을 몰아주려고 했었던 것처럼 하고요. 단독 입찰이 됐을 때 재공모를 하지 않고도 단독 지정을 하도록 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그렇게 됩니다. 특정 업체 선정을 위해서 보도 자료도 내지도 않은 정황이 있고요.
* 사업자(한강포레크루즈 대표 김진만)과 관계자 통화(23.3.4)
김진만 : 어제까지 과장한테 좀 전화했어요.
관계자 : 네네
김진만 : 그랬더니~ 관심이 좀 많아요. 그랬더니 전화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보통 이런 공고 내면은 보도 자료도 내고 하는데 본부장님이 내지 말고 빨리 신속하게 내고 신속하게 접으라고 해 가지고 이거 한 거라고.
▶김어준 : 자, 연속해서 국감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광희 의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광희 : 네, 안녕하세요. 이광희입니다.
▶김어준 : 저희가 연속 녹취를 두 가지를 들었는데. 하나는 보니까 이게 서울시에서 하는 사업입니다. 그렇죠?
▷이광희 : 네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여의도 선착장 사업 이것부터 좀 설명해 주세요.
▷이광희 : 오세훈 시장이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라뱃길을 다니는 유람선을 한강으로 끌어오는 이런 사업인데요. 그러려면 유람선 정박을 위해서 선착장을 만들고 또 유람선의 동선을 알아뵙게 돼서, 한강까지 이렇게 연결하는 선착장 조성하고 유람선 운용을 패키지로 하는 사업입니다.
▶김어준 : 이분은 참, 배로 뭘 하는 걸 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보니까
▷이광희 : 네, 그러신 것 같아요.
▶김어준 : 이때까지 성공 사례가 없는데. 그런데 이 선착장 사업이 있는데 이 규모가 얼마 정도 되는 사업입니까? 300억 정도 됩니까?
▷이광희 : 300억 정도 되는. 제가 질문을 했었던 내용들은 여의도 선착장 사업입니다. 여의도에 선착장을 조성을 하는 사업이죠.
▶김어준 : 여의도만 하더라도 선착장 사업이 300억원짜리 사업이거든요.
▷이광희 : 네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사업자가 선정되는 과정에 지금 의혹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이광희 : 네, 그렇습니다. 이게 사업을 공모하기 전에 특정한 사람하고 계속적으로 사전 모의를 해서 규모도 조정하고 뭐 하여튼 그 방식을 전부 조정을 하는 이런 거고요. 예를 들어서 공모 기간이 2월 27일에서 3월 21일인데 사업체 대표와 관계자 간의 통화가 2월 15일입니다.그러니까 이미 공모 기간 전에 선착장 부지를 3배로 늘렸다는 얘기부터, 또 회사가 어려우니 회사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게 이런 얘기를 사전에 다 공모를 하는 거고, 실제로 공무 지침에 그렇게 반영이 되었습니다.
▶김어준 : 아, 그러니까 자, 지금 의혹은 특정인에게 혹은 특정 회사에 몰아주려고 했는데. 그런데 그 회사가 이 지표가 어려우니까
▷이광희 : 네네.
▶김어준 : 그렇게 하지 말고 개인도 공모할 수 있도록 그 공모 요건을 바꿔주세요. 그래서 공모 지침서가 실제로 그렇게 바뀌게 되고.
▷이광희 : 네네.
▶김어준 : 그래서 결국은 그러면 이 사업은 업체가 아니라 개인이 따갔어요?
▷이광희 : 네네. 그렇습니다.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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