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10월 15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재생> 지난 10월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강유정 : 2022년 2월 19일 가야금 명인인 국가무형재 이영희 명인이 개인 소유 토지를 국가에 기부 체납한 아주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최응천 : 네. 맞습니다.
강유정 : 그래서 전수교육관 건립하겠다고 했던.
최응천 : 네.
강유정 : 자,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하나 있어요. 자, 이 전수교육관에서 가장 큰 문제 뭐였나요?
최응천 : 전수교육관을 지을 수 있는 땅 문제를 해결하는 겁니다.
강유정 :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해야만 이 일들이 진행이 될 수 있었어요. 그렇죠?
최응천 : 네.
강유정 : 이거 어디 소관입니까?
최응천 : 국토부 소관입니다.
강유정 : 국토부 소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일이 2022년 4월 19일날 이렇게 기부 체납을 하셨지만 일이 진행이 안 돼요, 안타깝게도. 자, 근데 갑자기 2023년 5월부터 국가유산청과 국토부가 엄청 바빠져요. 갑자기 속력이 엄청나게 붙거든요. 그런데 청장님, 2023년 4월 4일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어떤 행사 있었나요? 청장님 참여하셨죠?
최응천 : 네. 기능 예능 중에서 이제 먼저 예능 보유자들,
강유정 : 국가 무형문화재, 전통공연, 예술 분야 보유자 이수자 전수생.
최응천 : 간담회 있었습니다.
강유정 : 이 자리에 이영희 명인 있었습니까?
최응천 : 있었습니다.
강유정 : 있었습니다. 자, 이거는 김건희 여사가 나타났다 하면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참 진행이 잘 되는 듯해요. 2500평에 달하는 기부 체납이 1년 내내 답보하다가 이 오찬 이후로 아주 일사천리로 진행이 돼서 시행령도 개정이 속전속결로 되고 가히, 영화 홍 반장처럼 김건희 반장 아닌가 싶습니다.
▶김어준 : 자, 강유정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유정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그러니까 요지는 그거예요. 대통령 부인이 법을 고칠 수는 없는데. 그렇죠?
▷강유정 : 그렇죠.
▶김어준 : 추진할 수도 없고 정책을 결정할 수도 없는데 대통령 부인이 이런 자리에 나와서 그런 법을 고치거나 혹은 정책을 만들거나 하는 자리에 이분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 부인이?
▷강유정 : 일단 그건 국가유산청장이 인정했죠. 정책 간담회인데, 그냥 격려의 자리가 아니라 정책이 오가는 자리에 왜 여사가 있느냐 했더니.
▶김어준 : 그거 추궁하는 장면도 있는데.
▷강유정 : 네.
▶김어준 : 그거 추궁하는 장면 저희 준비됐습니까? 그거 한번 틀어줬는데 한번 봅시다.
<영상 재생> 지난 10월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강유정 : 아까 말씀하셨던 중에 뭐라고 하셨냐면 정책 간담회라는 표현을 쓰셨어요.
최응천 : 네.
강유정 : 김건희 영부인이 정책 간담회라고 지금 말씀하시는데 왜 옵니까? 오찬이 아니라 정책 간담회라는 표현을 청장께서 쓰셨어요. 제가 쓴 게 아니라. 아니나 다를까 주요 발언 내용을 봤더니 정책을 진짜 서로 얘기를 나눴네요. 이수자들의 전통 공연에 대한 기획 및 지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왜 여사님한테 전달하냐고요.
최응천 : 제가 옆에 같이 있었으니까 저도 옆에서 이제 동참을 하고.
강유정 : 아니, 그러니까 다시 물을게요. 왜 여사님이 정책 간담회에 있습니까.
최응천 : 참여를 하셨으니까 같이 있으시죠.
강유정 :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김어준 : 그러니까.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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