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식민지 멕시코에 저지른 모욕적인 조치

“먼저 음식이 좋아요. 육류 종류가 정말 품질이 좋죠. 도시 외곽에는 목장들이 많아서 그곳에서 자란 건강한 소들 때문이에요. 도시 북부의 넓은 목장에서 방목된 소들입니다. 브랑구스(Brangus)종이 많은데 이곳에서 생산된 것이 으뜸입니다. 그 고기의 바비큐인 카르네 아사다(Carne Asada)가 일품입니다.”

통신이 두절된 산속에 있다가 보름 만에 치와와 시로 내려오니 마치 어릴 적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느낌이다. 먼저 치와와주 주지사가 근무하는 ‘팔라시오 데 고비에르노(Palacio de Gobierno. 주 정부청사) 1층의 Tourist Information Center로 갔다. 멕시코에서 가장 넓은 주인 치와와주와 그 주의 주도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얻어 이 광대한 주를 어떻게 접근해야할지에 대한 좌표를 잡기위해서 였다.

얘기 끝에 청순한 표정의 치와와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두 친절한 여성, Mariana Sigala 씨와 Marisol Cardenas 씨에게 이 도시에 사는 즐거움에 대해 몇 가지 꼽아달라고 요청을 한 뒤에 들은 첫 번째 장점으로 ‘브랑구스 고기 맛’을 꼽아서 좀 놀랐다.

“물론 고기 맛이 다가 아닙니다. 도시가 청결해요. 도시청결을 위해서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지요. 홈리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 극소수입니다.”

미국의 한 홈리스 사례를 꺼냈다가 바로 입막음을 당했다.

“미국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이곳은 전혀 다른 차원의 도시에요!”

두 여성이 교대로 나열하는 치와와의 장점은 끝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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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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