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남 철옹성 뚫은 투사… 최고위원 출마 계기는? “당원주권 시대… 민주당 지키는 수석 변호인 될 것” 차기 지도부가 된다면…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아래 인터뷰는 2024년 7월 10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이번에는 8월 18일 전당대회 앞두고 있을 최고위원 컷오프 먼저 치러질 텐데,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하는 분들을, 어제 이어서 모십니다. 전현희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현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3선 두 분 나왔는데, 이언주 전현희. 그리고 재선 의원들도 보니까 저기서 누가 이기고 누가 져도 이상하지 않다.

▷전현희 : 네. 엄청난 분들이 네 분이 나오셨습니다.

▶김어준 : 지명도도 높고 전투력도 있는 분들. 그리고 삼선도 마찬가지잖아요. 전현희 의원도 전투력이 있지만 이언주 의원도 전투력이 있잖아요.

▷전현희 : 네. 그럼요.

▶김어준 : 이야, 누가 될지 모르겠다. 일단 영상 하나 볼게요.

<영상 재생>

전현희 의원 :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싸워서 승리한 투사, 더 가열차고 독하게 싸우겠습니다. 국민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표는 수석 변호인으로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의 생각이 확실하게 반영되는 당원주권 시대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필승.

▶김어준 : 자, 왜 나오신 거예요? (웃음)

▷전현희 : 제가 민주당에 은혜를 많이 입었고 또 제가 이룰 것은 많이 이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제가 민주당에게 이걸 돌려줘야 된다.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민주당이 집권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지금 저에게 남아 있는 과제다, 이런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요. 그동안 제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나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3선이 되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민주당을 지키고 또 수권할 수 있는, 집권할 수 있는 그게 또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다. 이런 생각으로 책임감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김어준 : 혹시 이 이후로는 서울시장 도전하십니까? 정치의 쭉 스케줄상

▷전현희 : 지금 그거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고요. 솔직히. 근데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열어는 놓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번에 최고위원 도전이 그거와 연계된 것이 아니라 다음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집권하는 데, 제가 힘을 보태고 또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과 싸워서 이긴 제 경험과 또 제 배짱, 용기, 이런 것들을 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서 민주당을 집권할 수 있는데, 제가 역할을 하고 싶다.

▶김어준 : 배짱과 전투력은 저희가 다 봤죠. 권익위의 싸움에서 봤는데 본인만의 다른 후보들도 쟁쟁하잖아요. 김민석 의원도 김민석 의원만의 얘기를 했고, 이언주 의원도 이언주 의원만의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재선 의원들도 보면 저 양반들 한칼씩 하는 분들인데 하는 분들이고 원 외도, 원외 최강 정봉주 의원도 나와요. 누가 될지 모르겠는데 싶은데. 물론 전현희 의원도 당연히 자격이 있긴 합니다만 12명 중에 8명 통과해서 본선 가고, 본선에서 5명 남는 거 아닙니까? 3명 떨어져야 돼요. 또 컷오프도 통과해야 되고, 쉽지 않아요. 본인만의 강점이 뭐냐, 그걸 어필해 주세요.

▷전현희 : 네. 지금 다른 분들 말씀하신 대로 다들 훌륭한 분이고 솔직히 컷오프에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김어준 : 다들 그런 생각 하더라고 너무 쟁쟁한데 라인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