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준 곳

발칸반도를 여행하는 일행의 관광버스가 크로아티아를 거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들어서자 건물 곳곳에 총탄 자국이 남아있었다. 1991년부터 발칸반도에 전쟁이 시작됐으니 30년이 넘었는데도 전쟁의 그림자가 남아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았다.

‘모스타르(Mostar)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 지역인 헤르체고비나의 수도로 헤르체고비나 지역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고, 나라 전체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모스타르는 187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영토가 되었고,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고슬라비아 영토가 되었다.

모스타르라는 도시 이름은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에서 유래됐다. ‘스타리’는 ‘오래된’, ‘모스트’는 ‘다리’라는 뜻으로 네레트바 강위에 놓인 다리를 ‘스타리 모스트’라고 부른다. 보스니아 내전 이후 모스타르를 가로지르는 네레트바강은 모스타르의 가톨릭지구와 이슬람지구를 가르는 경계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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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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