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The 살롱: 검찰의 ‘김건희 조사’와 ‘총장 패싱’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 김건희 ‘위반 없음’ VS 이재명 ‘특혜’… 권익위 다른 결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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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4년 7월 26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김현, 김수룡, 박시동, 김재원, 더살롱, 미디어감찰반, 금요미식회, 금요음악회] 1-5-2 screenshot.png

▶김어준 : 자, The 살롱. 우리 고정 멤버 강유정 멤버가 공인이 되다 보니까 국회 일정이 많네요. 그래서 전화 연결 잠깐 해야 될 것 같고, 나머지 저희 고정 멤버 세 분 나오셨습니다. 전우용, 김태형, 류근 안녕하십니까.

▷전우용, 류근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자, 전화 연결은 돼있습니까, 의원님?

▣강유정 : 네, 돼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어준 : 네. 바쁘신가 봐요?

▣강유정 : 오늘 필리버스터 제가 당번이라서 나와 있습니다.

▶김어준 : 아~ 공사가 다망하시구나. (웃음)

▷전우용, 김태형 : (웃음)

◍류근 : 국회의원 하지 말라니까 참.

▶김어준 : 하지 말라니까. (웃음) 자, 그러면 먼저 여쭤봐야 되겠다, 언제 가셔야 될지 모르니까. 오늘 첫 번째 저희가 주제로 삼은 것이 대통령 부인이 이제 검찰조사를 받았는데 이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너무 부럽다. 검사들 휴대폰을 뺏겼다는 얘기가 나중에 알려졌고,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분증도 뺏겼고.

◍류근 : 신분증.

▶김어준 : 그리고 검사들이 소환한 게 아니고 소환당해가지고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경호시설인데 거기 보면 장갑차 막 들어가 있고 중화기 있대요. 그래서 청와대 직원들도 가면 쫄게 되는 그런. 대통령 경호하는 곳이니까 그런 장비들과 그런 뭐 장갑차 이런 게 딱 포진해 있어서 들어가면 쫄게 된다는데 거기로 불러들인 거죠, 일부러. 장소가 거기밖에 없었겠어요?

◉김태형 : 그러게요.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가야 했던 거죠. 그런데 어제 있었던 대통령 부인 변호인 얘기에 의하면 휴대폰 왜 뺏었냐, 뭐 생중계 할 수 있고 여기까지는 이해 갔는데 무선 조작으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김태형 : (웃음)

▶김어준 : 그거 못 보셨어요? 잠깐 봅시다, 이거 다시 한번.

<영상 재생>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 / 지난 7월 25일,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최지우 : 사실은 핸드폰은 무선 조작으로 폭발이 가능하게 조작할 수도 있어요.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김현, 김수룡, 박시동, 김재원, 더살롱, 미디어감찰반, 금요미식회, 금요음악회] 1-7-20 screenshot.png

▶김어준 : 폭발이. (웃음)

◉김태형 : 와.

▶김어준 : 저 사실관계를 떠나서 검사들 휴대폰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고 해가지고 뺏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전파 차단하면 되지. (웃음) 저렇게 말하고 특혜 아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서면조사가 관행이다. 정치인 아니잖아요. 그러면서 건국 이래 최대한 협조했다, 이렇게 이제. 그러나 검찰총장은 특혜라고 말한 이 조사에 대해서 우선 우리 빨리 가셔야 한다는 강유정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유정 : 그 들라크루아라는 화가가 사르다나팔의 죽음이라는 그림을 그린 적이 있거든요. 그 그림에서 태고의 왕이 어떤 짓을 하냐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식솔들, 그리고 재산을 파괴하는 거를 이렇게 지켜보고 있어요. 이거는 다 내 거니까 내 마음대로 파괴하겠다, 이렇게 누워서 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번에 결국은 김건희 여사가 여사 픽으로 자기 마음대로 소환 방식도 정하고 핸드폰도 빼고 뭐 마음대로 한다, 라는 거는 결국 검찰권이 나한테 있다, 라는 거를 보여주는 쇼였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김어준 : 검찰권이 나한테 있다. (웃음)

▣강유정 :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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